이재명 "수해지역의 재난지역 선포 및 군부대 투입 요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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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6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피해와 관련해 정부의 신속한 재난지역선포 등을 요구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국가 재난 상황에 맞춰 예정된 국회 상임위원회 일정들을 국민의힘과 협의해서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피해 상황을 철저히 파악하고 신속하고 충분한 재정 지원대책을 마련해 주시길 바란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빠를수록 효과적이다. 지금부터 검토에 들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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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오송지하차도 사고 현장 등 방문
박광온 "국가 재난상황…상임위 개최 연기해야"
[서울=뉴시스]신재현 이종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피해와 관련해 정부의 신속한 재난지역선포 등을 요구했다. 국가 재난상황에 따라 국회 상임위원회 일정은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재명 당 대표가 수해지역에 대해 재난지역을 선포하고 군 부대를 투입해서라도 복구를 지원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 지하차도 사고 현장을 찾았다. 오후에는 충북 괴산댐 월류 이재민 대피소를 방문하고 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피기도 했다.
이 대표는 오송 지하차도 현장 방문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정부, 소방행정 당국이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최대한 신속하게 나서서 수습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국가 재난 상황에 맞춰 예정된 국회 상임위원회 일정들을 국민의힘과 협의해서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정부의 모든 공무원들이 비상사태에 대비하면서 현장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법제사법위원회와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특위를 제외한 모든 상임위 개최를 연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가용자원을 총동원해서 상황대비와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 장마가 완전히 물러날 때까지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피해 상황을 철저히 파악하고 신속하고 충분한 재정 지원대책을 마련해 주시길 바란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빠를수록 효과적이다. 지금부터 검토에 들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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