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 "호우 피해 신속복구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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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는 16일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 회의를 열고 집중호우로 인한 추가 피해 최소화 및 신속한 복구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각 부서별 조치사항과 대처계획을 보고 받고, 현장중심 대응과 피해 발생 시 현장에 출동한 인원들의 안전에도 문제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시는 집중호우로 곳곳에 피해가 발생하자 전날 오전 10시 시청 강당에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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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는 16일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 회의를 열고 집중호우로 인한 추가 피해 최소화 및 신속한 복구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각 부서별 조치사항과 대처계획을 보고 받고, 현장중심 대응과 피해 발생 시 현장에 출동한 인원들의 안전에도 문제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피해 현황 신속 파악 및 신속 복구, 지하차도·저지대 도로·하천변 등 상습 침수지 지속 점검, 농작물 피해 파악 및 방제대책 마련, 산사태 우려 지역 및 붕괴위험지역 출입 통제 등을 지시했다.
박 시장은 폭우에 따른 토사유출이 주택붕괴로 이어져 사망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집중호우로 곳곳에 피해가 발생하자 전날 오전 10시 시청 강당에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운영에 들어갔다.
한편, 영주시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사흘간 최대 370㎜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비탈면 토사붕괴로 주택 3동이 매몰돼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비탈면 붕괴를 대비해 339세대 670명이 긴급 대피하고, 침수피해신고 15건, 사면유실 신고 20건이 발생했다.
오는 29일 개막 예정이던 '2023영주 시원(ONE) 축제'는 취소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주력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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