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보던 중 실종, 부녀 사망, 태국인 사망 등…집중호우 인명피해 가장 많은 경북 안타까운 사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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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16일 오후 현재 인명 피해가 가장 많은 경북에서 사망하거나 실종된 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고 있다.
이날 현지 주민 등에 따르면 경북 예천시에서는 지난 15일 새벽 3~4시쯤 산사태를 피해 가족 3명이 함께 집을 빠져 나오다 60대 여성이 홀로 실종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이어진 비로 16일 정오까지 경북도에 18명(예천 8명, 영주 4명, 봉화 4명, 문경 2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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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16일 오후 현재 인명 피해가 가장 많은 경북에서 사망하거나 실종된 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고 있다.
이날 현지 주민 등에 따르면 경북 예천시에서는 지난 15일 새벽 3~4시쯤 산사태를 피해 가족 3명이 함께 집을 빠져 나오다 60대 여성이 홀로 실종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순식간에 물길에 휩쓸리는 과정을 가족들이 목격해 충격이 크다고 한다.
경북 영주시 풍기읍에서는 15일 오전 부녀가 무너진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장비를 활용해 매몰된 60대 아버지와 20대 딸을 구조했으나 사망했다. 같은 날 문경시에서는 30대 태국인 여성이 주택이 침수되면서 숨지는 일도 발생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4명이 함께 있다가 한 명만 빠져 나오지 못한 걸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이어진 비로 16일 정오까지 경북도에 18명(예천 8명, 영주 4명, 봉화 4명, 문경 2명)이 사망했다. 실종자는 9명이며 모두 예천에서 발생했다.
김병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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