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尹 우크라 방문 성과 띄우기…“대한민국 달라진 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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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것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며 순방 성과 띄우기에 나섰다.
전주혜 원내대변인도 논평에서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는 경제적 기회이자, 전쟁의 상흔 속에서 한강의 기적을 이룬 대한민국의 달라진 위상을 전 세계에 선보일 기회"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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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이금나 디지털팀 기자)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것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며 순방 성과 띄우기에 나섰다.
외교·안보 연대 강화의 의미를 부각하는 한편 재건 사업을 통해 경제적 실리까지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황규환 수석부대변인은 16일 논평에서 "양국 정상이 발표한 안보 지원, 인도 지원, 재건 지원을 골자로 한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는 국제사회의 중추 국가로서 역할을 다하는 의미"라고 평했다.
이어 "동시에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의 경제적 가치가 2000조원 이상으로 높아졌다는 분석도 나오는 만큼 우리 국익에도 도움이 되어 양국에 모두 '윈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경북 수해 지역 현장 방문 직후 기자들이 이번 우크라이나 방문에 관해 평가를 요청하자 "우선 우크라이나 측 요청이 있어서 대통령께서 현장에 갔다"고 강조한 뒤 "앞으로 재건 사업을 비롯해 협의할 일들이 있어서, 여러 우려되는 위험 상황에도 대통령께서 직접 방문해 정상회담을 가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도 논평에서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는 경제적 기회이자, 전쟁의 상흔 속에서 한강의 기적을 이룬 대한민국의 달라진 위상을 전 세계에 선보일 기회"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당 소속 정우택 국회부의장도 SNS에서 "정부와 기업이 함께 이룬 세일즈 외교 성과"라며 "기술 강국과 자유 진영 최전선으로서 대한민국의 역할과 위상이 제고됐다"고 밝혔다.
장예찬 청년최고위원도 자신의 SNS에 "한반도 역사상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가장 높은 시기가 바로 지금일지 모른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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