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 대통령 우크라이나 방문 '성과 띄우기'

김재민 기자 2023. 7. 1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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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달라진 위상”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희망과 위로, 우리 국민에게 경각심”
7월 15일 윤석열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한-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대통령실 제공

 

국민의힘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유럽 순방 중에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한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며 ‘성과 띄우기’에 나섰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윤 대통령의 이번 우크라이나 방문은 무모한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을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희망과 위로를 선사하고, 한편으로는 우리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웠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는 경제적 기회이자, 전쟁의 상흔 속에서 한강의 기적을 이룬 대한민국의 달라진 위상을 전 세계에 선보일 기회”라고 강조했다.

황규환 수석부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순방 마지막 날 자유민주주의 가치연대의 의미를 되새긴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그 어떤 일정보다 값지다”면서 “전쟁의 폐허를 딛고 한강의 기적을 이뤄낸 대한민국은 반대로 우크라이나에게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의 경제적 가치가 2천조원 이상으로 높아졌다는 분석도 나오는 만큼 우리 국익에도 도움이 돼 양국에 모두 ‘윈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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