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끔찍한 홍수, 韓 애도"…日·中 "깊은 슬픔, 일상 회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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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한국의 집중호우 피해를 언급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 언론발표에서 "지금 한국을 강타한 끔찍한 홍수와 관련해 나와 모든 우크라이나인의 애도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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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한국의 집중호우 피해를 언급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 언론발표에서 "지금 한국을 강타한 끔찍한 홍수와 관련해 나와 모든 우크라이나인의 애도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순방 기간을 연장하고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 키이우에 있는 대통령 관저인 마린스키 궁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같은 날 주한 중국 대사관(이하 대사관)도 성명으로 "최근 한국 여러 지역이 연일 폭우로 재해를 입은 가운데 중대한 인명 손실과 재산 상의 손해가 발생했다"며 "우리는 이번 재난으로 한국 국민들이 입은 피해에 대해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입은 이재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재해 지역 주민들이 이른 시일 내에 건강과 일상을 회복하기를 축원한다"고 덧붙였다.
16일 오전에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애도의 메시지를 냈다. 이날 산케이신문은 외무성을 인용해 기시다 총리가 "일본 정부와 일본 국민을 대표해 희생자와 유족에 대해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며 "이번 비로 한국에서 귀중한 생명을 잃고 시민 생활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하루라도 빨리 이전의 모습을 되찾도록 진심으로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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