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이면 청춘" 대구 달서구 17일 맨발걷기 교육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달서구는 오는 17일 오후 6시 구청 2층 대강당과 월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맨발걷기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6일 달서구에 따르면 교육은 지역주민의 생활 속 건강 습관 형성과 인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한민국맨발학교와 연계해 추진하는 건강걷기 프로젝트다.

맨발걷기는 접지 효과 등을 통해 심혈관계 기능 개선, 위장장애 해소, 불면증 해소와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동호인들이 지속해 늘고 있다.

여름철을 고려해 월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맨발걷기 실습을 먼저 진행한 후 구청에서 이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론은 심뇌혈관에 대한 홍보 동영상을 시작으로 권택환 대한민국맨발학교장의 '맨발걷기로 몸과 마음 자립하기'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구청은 1기 맨발걷기 교육 이후 대한민국맨발학교에서는 참여자 단톡방을 개설해 매일 실천하도록 동기부여 및 상담, 모니터링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맨발걷기 참여 학교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올바른 걷기를 통해 구민의 건강증진을 응원하며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나눔과는 맨발걷기 확산을 위해 2기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8월 29일 2기 맨발걷기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 문의는 대구 달서구 행복나눔과(053-667-367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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