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무보, 폴란드개발은행과 3자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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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 폴란드개발은행(BGK)과 금융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은은 "지난해 폴란드에 K2전차, K9자주 등 한국 방위산업물 수출계약 성사 이후 BGK와 협력관계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신규 협력사업 발굴, 공동 금융지원 등에 대한 협력 강화를 위한 MOU 체결"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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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 폴란드개발은행(BGK)과 금융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지난 13일(현지 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BGK 본점에서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 비에타 다쉰스카 무시즈카BGK 은행장과 함께 MOU를 체결했다. 인프라 및 교통, 신재생에너지 등 중점 협력분야 금융지원 강화, 양국기업의 제3국 진출시 공동 금융지원, 기관 간 인력 교류 등이 주요 내용이다. BGK는 폴란드 유일의 국책 금융사다.
수은은 “지난해 폴란드에 K2전차, K9자주 등 한국 방위산업물 수출계약 성사 이후 BGK와 협력관계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신규 협력사업 발굴, 공동 금융지원 등에 대한 협력 강화를 위한 MOU 체결”이라고 설명했다.
수은은 이번 MOU 체결로 향후 폴란드와 주변 국가를 대상으로 한 한국 기업의 에너지 분야 투자개발형 사업, 인프라 등 건설공사 수주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폴란드와 인접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재건 사업 지원 가능성도 거론된다.
윤 행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방산 외에 인프라, 신재생에너지 등의 분야에서도 기관 간 전략적 파트너십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 기업의 폴란드 및 주변국에 대한 수출 및 신규 사업기회 모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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