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비-문나윤, 세계선수권 다이빙 싱크로 10m 예선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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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문나윤은 16일 일본 후쿠오카현 수영장에서 열린 다이빙 여자 싱크로 10m 예선에서 1∼5차 시기 합계 209.04점을 획득해 12개 출전국 가운데 11위를 했습니다.
2001년 후쿠오카 대회부터 지난해 부다페스트 대회까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싱크로 10m에서 11차례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중국은 이번 대회 역시 예선을 1위로 통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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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인천광역시청)와 문나윤(제주도청)이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싱크로 10m에서 11위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조은비-문나윤은 16일 일본 후쿠오카현 수영장에서 열린 다이빙 여자 싱크로 10m 예선에서 1∼5차 시기 합계 209.04점을 획득해 12개 출전국 가운데 11위를 했습니다.
1차 시기를 9위로 출발한 이들은 2차 시기에서 11위로 밀린 뒤 순위 변동 없이 경기를 마쳤습니다.
조은비와 문나윤은 2019년 광주 대회 이 종목에서 예선을 12위로 통과한 뒤 결승에서 256.86점을 얻어 10위에 오른 바 있습니다.
두 명의 선수가 동시에 다이빙대에서 점프해 연기를 펼치는 싱크로는 연기 난도와 동작의 동시성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기는 종목입니다.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건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입니다.
2001년 후쿠오카 대회부터 지난해 부다페스트 대회까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싱크로 10m에서 11차례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중국은 이번 대회 역시 예선을 1위로 통과했습니다.
천위시-콴훙찬이 짝을 이룬 중국은 365.40점으로 예선 2위 미국(294.12점), 3위 영국(293.22점)을 큰 격차로 따돌렸습니다.
중국이 다이빙 여자 싱크로 10m에서 금메달을 놓친 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8년 퍼스 대회가 유일합니다.
다이빙 여자 싱크로 10m 결승은 이날 오후 6시에 시작합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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