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미래 이두원 “(하)윤기 형 닮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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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두원(23·204cm)이 비시즌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하윤기가 있어 KT가 다른 신인을 뽑을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이두원의 신장과 잠재력을 지나치기 어려웠다.
하윤기가 지난 시즌 맹활약하며 이두원에게 많은 기회가 오지 않았다.
빅맨 출신 송영진 감독이 KT의 지휘봉을 잡은 만큼 하윤기와 함께 이두원의 활용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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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KT 이두원(23·204cm)이 비시즌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2023~2024시즌 준비에 항저우 아시안게임 3X3대회도 앞두고 있다.
이두원은 2022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KT의 지명을 받았다. 하윤기가 있어 KT가 다른 신인을 뽑을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이두원의 신장과 잠재력을 지나치기 어려웠다. 지난 시즌 프로 무대를 밟은 이두원은 27경기를 뛰며 경기당 평균 3.1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8분 27초 정도 밖에 뛰지 못한 탓이다.
지난 시즌을 돌아본 이두원은 “경험이 많이 부족했다. 여유가 없었던 거 같다. 실수가 두려워 주저하고 경기 후 후회 했던 적이 많다”면서 “공격에서 좀 더 다양한 기술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도 센터로서 높이의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주저하지 않고 부딪혀보려고 한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하윤기가 지난 시즌 맹활약하며 이두원에게 많은 기회가 오지 않았다. 넘어야할 벽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두원은 하윤기의 플레이를 보며 자신의 나아갈 방향을 잡고 있다. 그는 “윤기 형이 삼일상고에서 뛸때 결승전에서 처음 맡붙었는데 힘, 밸런스, 기술 등이 좋았다. 그 당시 센터 중 독보적인 존재였다”면서 “보면 배울 게 참 많다. 1군 로스터에 합류하고 벤치에서 윤기 형의 플레이를 유심히 지켜봤는데 경기에 들어갔을 때 용병 수비, 스크린 걸어주는 타이밍, 팀 전체적인 움직임 등을 보며 도움이 많이 됐다. 윤기형을 닮고 싶다”고 밝혔다. 빅맨 출신 송영진 감독이 KT의 지휘봉을 잡은 만큼 하윤기와 함께 이두원의 활용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두원은 한국 남자농구 3X3 대표팀으로 선발돼 항저우 아시안게임 무대를 뛰게 뛴다. 곧 중국으로 향할 이두원은 “태극마크를 달고 뛰게 된 만큼 자부심 갖고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다짐했다.
중국에 다녀오면 시즌에 돌입한다. 이두원은 “차근차근 역량을 늘려나가겠다. 미국 스킬트레이닝에서 슈팅거리도 늘렸다. 윤기 형과는 다른 스타일로 경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고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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