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호우 특보로 ‘결방’
이다원 기자 2023. 7. 16. 16:23
MBC ‘복면가왕’이 16일 결방된다.
MBC 측은 이날 “호우 피해로 인한 뉴스특보 편성에 따라, 이날 오후 6시에 예정된 ‘복면가왕’은 결방된다. 시청자의 양해 부탁한다”고 알렸다.
지난 9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최소 35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이날 오전 11시 기준 집계한 호우 인명피해는 모두 36명(사망 26명·실종 10명)이다. 이날 오전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차량 침수사고 수색으로 사망자가 발견되면서 오전 6시 기준 집계보다 사망자가 7명 늘었다.
피해 복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오는 18일까지 충청권, 전북, 경북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최대 300mm의 큰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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