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경찰청, 산사태 우려지역 합동 현장점검 나서

계속된 비로 산사태 가능성 높아
주민대피 요청 시 신속히 대피해야

산림청과 경찰청은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피해가 이어지면서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6일 산림청과 경찰청은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산림청

16일 현장점검에는 산림청 소속 5개 지방산림청 및 27개 국유림관리소와 관할 49개 경찰서가 협력해 총 384명의 인력을 동원했다. 이들은 산사태가 우려되는 지역을 찾아 사전 주민대피 조치 등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집중호우가 여러날 지속돼 지반이 매우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주민 대피 요청이 있을 경우 머뭇거리지 말고 마을회관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