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시대 24일 개막.. 강릉 강원도립대서 개청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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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 비전인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를 실현할 제2청사가 24일 공식 출범한다.
16일 강원도에 따르면 오는 24일 강릉시 강원도립대에서 제2청사 글로벌본부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제2청사는 관광국, 미래산업국, 해양수산국 등 3개국, 11개 과로 운영되며 기존 환동해본부, 수산자원연구원, 한해성수산자원센터, DMZ 박물관 등은 2청사 소속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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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 비전인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를 실현할 제2청사가 24일 공식 출범한다.
16일 강원도에 따르면 오는 24일 강릉시 강원도립대에서 제2청사 글로벌본부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제2청사는 관광국, 미래산업국, 해양수산국 등 3개국, 11개 과로 운영되며 기존 환동해본부, 수산자원연구원, 한해성수산자원센터, DMZ 박물관 등은 2청사 소속으로 바뀐다.
미래산업국에는 수소산업 육성을 전담할 에너지산업과와 메타버스·ICT 산업 육성을 위한 디지털 산업과가 생기고 경제국에 있던 폐광지원과는 자원산업과로 이름을 바꿔 미래산업국으로 옮긴다.
관광국은 관광정책과, 관광개발과, 올림픽시설과 등 해외 홍보를 제외한 본청의 관광 기능을 모두 담당한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를 지원하기 위해 오색삭도팀을 설악산삭도추진단으로 확대해 제2청사에 두고 환동해본부는 해양수산국으로 이름을 바꾼다.
2청사 총정원은 287명으로 이 중 120여명이 이번 개청을 계기로 춘천에서 강릉으로 자리를 옮기며 제2청사로 옮겨가는 직원들에게는 관사를 지원하고 춘천과 주문진을 오가는 통근 버스도 운영된다.
도는 3층 규모인 도립대 청운관의 절반을 제2청사 사무 공간으로 사용하기로 하고 최근 사무기구 설치 작업을 마무리했으며 20일까지는 관련 부서 이사를 끝낼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글로벌본부 개청을 통해 영서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영동 지역을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고 강릉을 제2 행정 중심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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