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 판 데르 사르 현재 상태는? 여전히 생명 지장 없고 대화 가능…네덜란드로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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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도중 뇌출혈로 쓰러져 크로아티아에서 치료받던 네덜란드의 전설적 골키퍼 에드빈 판 데르 사르(53)가 조국의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어 "그의 병세에는 변화가 없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대화도 가능한 상태"라며 "판 데르 사르의 가족들은 그를 치료했던 크로아티아의 스플리트대학교 병원 관계자들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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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도중 뇌출혈로 쓰러져 크로아티아에서 치료받던 네덜란드의 전설적 골키퍼 에드빈 판 데르 사르(53)가 조국의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의 병세는 악화되지 않았으며, 대화도 가능한 상황이다.
판 데르 사르가 최고경영자(CEO)로 재임했던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의 아약스 구단은 15일(이하 현지시간) “판 데르 사르가 14일 저녁 네덜란드의 병원으로 이송돼 집중치료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의 병세에는 변화가 없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대화도 가능한 상태”라며 “판 데르 사르의 가족들은 그를 치료했던 크로아티아의 스플리트대학교 병원 관계자들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판 데르 사르는 계속해 집중치료실에 머무르며 치료와 회복에 전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에 전 세계의 축구팬들은 네덜란드어, 영어 등으로 댓글을 달며 판 데르 사르의 쾌유를 기원했다.
앞서 판 데르 사르는 지난 7일 크로아티아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뇌출혈로 쓰러져 헬리콥터를 통해 현지 병원에 입원했다.
아약스 구단은 9일 “판 데르 사르는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고 의사소통도 가능한 상태”라며 “다만 여전히 걱정스럽게 지켜보고 있으며, 그의 상태가 호전되는 것을 차분히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판 데르 사르는 현역 시절 몸담았던 아약스에서 2012년부터 마케팅 담당자로 근무했고, 2016년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했다가 지난 5월 사임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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