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오이·호박 등 지역 농산물 세일즈 위해 가락동 도매시장 총출동

한귀섭 기자 2023. 7. 16. 16: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화천군이 서울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을 찾아 지역 농산물 판매에 나섰다.

16일 군에 따르면 최문순 화천군수는 지난 13일 밤부터 새벽까지 서울 농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해 지역 주력 작목인 오이와 호박 출하를 지켜보고, 대형 청과 도매업체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최문순 군수는 화천지역 농산물의 청정함과 높은 품질, 뛰어난 맛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관심을 요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문순 군수가 지난 13일 서울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을 찾아 시장동향을 점검하고 있다.(화천군 제공)

(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화천군이 서울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을 찾아 지역 농산물 판매에 나섰다.

16일 군에 따르면 최문순 화천군수는 지난 13일 밤부터 새벽까지 서울 농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해 지역 주력 작목인 오이와 호박 출하를 지켜보고, 대형 청과 도매업체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봉윤일 NH농협 화천군지부장, 김명규 화천농협장, 오흥선 간동농협장, 김태균 농업인단체협의회장, 송순문 작목반장, 박희숙 농업정책과장 등 지자체와 농협, 생산자 단체 대표가 참여했다.

이날 오후 8시 가락동 시장에 도착한 방문단은 먼저 애호박과 오이 등 화천의 대표 농산물 판매에 큰 역할을 맡고 있는 청과대표와 경매사들을 만나 격려했다.

최문순 군수가 지난 13일 서울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을 찾아 시장동향을 점검하고 있다.(화천군 제공오이

이 자리에서 최문순 군수는 화천지역 농산물의 청정함과 높은 품질, 뛰어난 맛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관심을 요청했다. 이어 경매장에 도착한 화천산 백다다기 오이, 애호박, 토마토 등 농산물의 상태를 확인하고, 타 지역 농산물과 포장 상태를 비교하기도 했다.

2시간 뒤 본격적인 경매가 시작되자 최문순 군수가 직접 경매대에 올랐다. 최문순 군수는 이 자리에서 “화천지역 농업인들께서 정성껏 키운 농산물 제값 받게 해달라고 저를 오늘 여기로 보냈다”며 “중도매인 여러분께서 화천 농업인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려 좋은 가격을 매겨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홍보했다.

한편 화천군은 대기업 온라인 유통업체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농산물과 가공식품 판로확대를 위해 힘을 쓰고 있다.

han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