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 찾은 윤재옥 “특별재난지역 선포, 당연” [현장영상]
임태호 2023. 7. 16. 16:11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16일)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본 충북 괴산군을 찾아 수해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임시 거처로 대피한 주민들을 위로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만희 의원, 전주혜 원내대변인, 엄태영 김영식 원내부대표, 당 재해대책위원장인 정희용 의원 등과 괴산군을 찾아 하문교와 조곡교 인근을 도보로 이동하며 괴산댐 월류로 침수 피해를 본 농장과 축사 등 마을 곳곳을 1시간가량 둘러봤습니다.
이어 송인헌 괴산군수로부터 침수 피해 상황과 재난 대응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송 군수는 "강을 따라서 거의 다 침수됐다. 피해를 조사하면 눈덩이처럼 늘 거다"며 "괴산을 신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윤 원내대표는 "당연한 말"이라고 답하며 "정부 차원에서 검토해서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이어 이재민 20여 명이 임시 거처로 머무르는 괴산군의 한 경로당을 찾아 긴급 대피한 주민들을 위로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많이 불편하고 힘들 거라 생각한다. 와보니까 (언론) 보도 통해서 보는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며 "지역민들이 불편한 것, 피해 본 것과 앞으로 피해 없게 하는 조치까지 모든 조치를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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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호 기자 (filmmak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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