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제3호 공예명장에 목칠 분야 옥승호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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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는 '제3호 용인시 공예명장'으로 목칠(옻칠) 분야 예술인 옥승호(45)씨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전통공예 기술을 계승 발전하고 있는 예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공예명장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시는 목칠(옻칠) 분야 대한민국 명장과 해당 분야 교수 등으로 구성된 '제10회 용인시 공예명장 심사위원회'를 열어 전문성과 기술 숙련도, 작품 수준 등을 심사해 옥씨를 제3호 공예명장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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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제3호 용인시 공예명장’으로 목칠(옻칠) 분야 예술인 옥승호(45)씨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전통공예 기술을 계승 발전하고 있는 예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공예명장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선정 대상은 도예와 금속, 장신, 목·석공예, 섬유, 종이 등 6개 분야에서 20년 이상 종사하고 시에 5년 이상 거주한 지역 공예인이다.
옥승호씨는 전통 유기와 유리류에 옻을 입히는 방법을 고안하고, 옻칠 캔 스프레이를 개발하는 등 지난 20여 년 동안 옻칠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시는 목칠(옻칠) 분야 대한민국 명장과 해당 분야 교수 등으로 구성된 ‘제10회 용인시 공예명장 심사위원회’를 열어 전문성과 기술 숙련도, 작품 수준 등을 심사해 옥씨를 제3호 공예명장으로 결정했다.
또 시는 ‘제33회 문화상’ 예술부문 수상자로 최근순(65·여) 한국국악협회 용인시지부장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1991년부터 학술, 문화, 예술, 교육, 지역사회봉사, 체육, 관광 등 7개 분야에서 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지역 예술인에게 문화상을 수여하고 있다.
처인구 백암면 출신인 최씨는 시 향토문화재(향토 민속)이자 전통 예술인이다. 지난 40년간 국악 발전과 문화 위상을 높이고 경기민요와 용인의 향토 소리를 전승·보존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3호 공예명장’과 ‘제33회 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9월 열리는 ‘제28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작품 전시회를 열어 공예명장의 예술 활동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시의 우수한 문화예술을 알리겠다”며 “사라져 가는 지역 전통 문화·예술이 명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예술인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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