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팍타크로 男 쿼드 대표팀, 세계선수권 2연패 달성…"좋은 기운 항저우AG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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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석 국가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세팍타크로 남자 국가대표팀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세계선수권 쿼드(4인조)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남자 국가대표팀은 15일 인도네시아와의 결승에서 세트 스코어 2대1(19-21, 21-19, 21-17)로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쿼드(4인조) 금메달 지키기에 성공한 세팍타크로 남자 국가대표팀은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만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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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고문석 국가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세팍타크로 남자 국가대표팀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세계선수권 쿼드(4인조)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남자 국가대표팀은 15일 인도네시아와의 결승에서 세트 스코어 2대1(19-21, 21-19, 21-17)로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했다. 세계선수권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태국, 베트남, 미국, 독일, 일본 등 30개국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아시안게임 다음으로 큰 규모의 대회다.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쿼드(4인조) 금메달 지키기에 성공한 세팍타크로 남자 국가대표팀은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만을 앞두고 있다.
단체전 경기에서는 준결승 경기 태국에 패하며 공동 3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울러 14일 열린 여자 레구(3인조) 결승에서는 세팍타크로 종주국 태국에 패하며 은메달, 15일 열린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는 베트남에게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고 감독은 "작년에 이어 쿼드 금메달을 획득해서 기쁘다. 좋은 기운을 그대로 이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은 "선수단 여러분들 전지훈련을 포함 한달 가량 타지에서 훈련하며 고생한 것을 좋은 결과로 보상받을 수 있어 다행이다. 저 또한 현장에서 함께 응원하며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남은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시길 바란다"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남·여 총 4개 메달 획득에 성공하며 본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대표팀은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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