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침수 피해 현장점검 "지하차도 침수 등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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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집중호우에 따른 한강공원 피해 상황 및 통제현황을 점검했다.
서울시는 오 시장이 16일 낮 12시 30분 뚝섬한강공원 수변예술무대 일대와 뚝섬안내센터를 잇따라 찾아 한강공원 침수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시민안전 통제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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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집중호우 인명피해 발생 없어
오세훈 "시민 위험장소 접근 막아야"
서울시는 오 시장이 16일 낮 12시 30분 뚝섬한강공원 수변예술무대 일대와 뚝섬안내센터를 잇따라 찾아 한강공원 침수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시민안전 통제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호우 및 장마철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안전을 위한 선제적 공원 통제와 함께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해달라"고 주문한 뒤 "침수된 한강공원 내 물이 빠지는 대로 공원별 신속한 펄 제거 작업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서울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방지를 위해 시-자치구 직원 268명이 보강근무를 실시하는 등 호우 상황 및 침수피해 관리에 나섰다. 16일 오전 9시 기준, 서울 27개 하천 중 15개 곳과 잠수교 등 일부 구간 도로 4곳을 통제 중이며, 빗물펌프장 총 3개소를 가동 중이다.
서울 내에선 아직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도로축대 붕괴 등 21건 중 14건은 복구를 완료했으며, 7곳은 임시 복구한 상황이다. 시는 기상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보강근무를 유지해 만반의 상황에 대비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지방경찰청과 협조해서 서울시내 침수가 우려되는 지하차도에 대한 신속한 점검과 안전사고 방지에 나설 예정이다. 오 시장은 "갑자기 불어난 물에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예찰 활동을 하고 자치구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시민들이 위험장소로 접근하는 것을 막아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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