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 쌓이며 수색 난항"...오송 지하차도 침수현장 브리핑

YTN 2023. 7. 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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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오송 지하차도에서 실종된 사람들이 잇따라 숨진 채 발견되며 희생자가 늘고있습니다.

침수 현장에선 배수와 수색 작업을 계속 진행 중인데, 현장에 진흙이 쌓이며 수색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오전에 나온 현장 브리핑 들어보겠습니다.

[서정일 / 청주 서부소방서장(오늘 오전)]

현재 (침수) 차량은 저희가 15대로 추정을 하고 있는데, 버스 위 나머지 차량은 아직 윤곽이 드러나지 않은 상황입니다. 배수작업을 해봐야 정확히 차량이 몇 대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 배수는 말씀드렸듯이 뻘(진흙) 때문에 (작업이) 지체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배수작업이 중단됐을때를 대비해서 수중수색하고 보트 수색하고 양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오늘 중으로 수습을 다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양방향에서 동시에 배수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대용량 펌프 시스템을 따져봤을 때 1분당 8만 리터 정도 배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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