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대학생에 유통 ESG 실무체험 프로그램
롯데마트가 대학생들을 위한 '유통 ESG 실무 체험' 산학협력과정을 진행한다. 기업 경영에서 환경·책임·투명경영(ESG 경영)의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가치인 ESG가 물건의 구매를 결정하는 소비 트렌드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기업의 ESG 지표를 고려해 책임 소비를 하려는 소비자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대학생, 청년들 사이에서도 ESG 키워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청년들이 실제 기업 활동에서 ESG가 어떻게 고려되고 있는지 체감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성균관대 ESG학회(SUBAC) 학생들이 지난 4일부터 8월 1일까지 5주간, 매주 1회 롯데마트 실무진과 함께 본사 및 영업점 등을 방문해 ESG 현황과 지속가능경영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유통 ESG 실무 체험' 산학협력과정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유통 ESG 실무 체험'을 통해 청년들에게 실제 유통기업에서 ESG 업무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실무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ESG 현업 이해를 돕기 위해 환경, 사회공헌, 동반성장, 상생 4개 분야로 나눠 팀 과제를 제공하고 이에 대한 아이디어와 개선안이 우수한 과제를 선정해 상장과 상금 수여 및 현업에 적용할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ESG팀 실무자가 각 팀 멘토로 매칭돼 아이디어 개진에 도움을 주고 현업의 생생한 이야기들을 전달할 예정이다.
산학협력과정 본과정 시작에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본사 6층 창조룸에서 '유통 ESG 실무 체험' 산학협력과정 발대식을 진행했다. 체험 기간 학생들은 웰컴 키트, 활동비와 더불어 ESG 실무 멘토링과 최신 이슈 강의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종 발표 평가 및 활동이 종료된 이후 수료증과 함께 기념품을 제공받는다.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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