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하겠다” 호우주의보에 호수 들어간 50대 실종…이틀째 수색

조성진 기자 2023. 7. 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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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하겠다며 물에 들어간 50대가 실종돼 이틀째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전북소방본부와 임실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7시 42분쯤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에 A 씨가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지인들과 옥정호를 찾은 A 씨는 "수영을 하겠다"고 물에 들어간 뒤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인력 50여명과 드론, 잠수 장비를 동원해 이틀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현재까지 A 씨를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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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전북 임실군 옥정호에서 구조대원들이 물에 빠져 실종된 50대 남성을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수영하겠다며 물에 들어간 50대가 실종돼 이틀째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전북소방본부와 임실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7시 42분쯤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에 A 씨가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지인들과 옥정호를 찾은 A 씨는 "수영을 하겠다"고 물에 들어간 뒤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행이 만류했지만 A 씨를 막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전북 전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인력 50여명과 드론, 잠수 장비를 동원해 이틀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현재까지 A 씨를 찾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정확한 입수 경위도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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