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서 산사태로 중학교 펜스 무너져…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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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간 300㎜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진 강원도 영월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중학교 1곳에서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16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밤사이 호우에 따른 산사태가 발생해 영월군 산솔면 녹전중학교 펜스 등 일부 시설이 훼손됐다.
교육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했거나 등·하굣길 학생 안전이 우려되는 경우 휴업, 등·하교 시간 조정 등 학사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학생·교직원 안전을 지키도록 시·도 교육청에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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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나흘간 300㎜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진 강원도 영월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중학교 1곳에서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16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밤사이 호우에 따른 산사태가 발생해 영월군 산솔면 녹전중학교 펜스 등 일부 시설이 훼손됐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도 교육청과 학교 측은 학사일정 변동을 협의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했거나 등·하굣길 학생 안전이 우려되는 경우 휴업, 등·하교 시간 조정 등 학사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학생·교직원 안전을 지키도록 시·도 교육청에 협조를 요청했다.
당분간 장마전선 정체로 집중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교육청과 함께 학생·교직원을 대상으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을 교육할 계획이다.
아울러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시설을 점검할 방침이다.
피해를 본 교육시설은 교육청 현장 점검을 거쳐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재난복구비를 지원하고, 필요시 재해대책 특별교부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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