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첫 미래교육박람회 성료…사흘간 4만2000명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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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의 미래에 대한 담론을 나누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린 '2023 울산미래교육 박람회'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1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14~16일 3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울산미래교육 박람회'에 학생, 교직원 등 4만 2000여 명이 참가했다.
천창수 교육감과의 공감 토크에는 울산 학생들의 질문이 계속 이어졌으며, 울산교육의 밝은 미래를 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시교육청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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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기술 부스 등 모두 126개 운영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교육의 미래에 대한 담론을 나누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린 '2023 울산미래교육 박람회'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1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14~16일 3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울산미래교육 박람회’에 학생, 교직원 등 4만 2000여 명이 참가했다.
전자 등록과 현장예약시스템으로 3만 2000여 명, 보호자와 미등록 참여자로 1만여 명이 참가했다. 울산 전 권역 순환버스 이용자도 352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메인 포럼(공개 토론회)에는 현장 참가자가 718명, 온라인 실시간 재생(스트리밍)으로 1896명이 참가했으며, 19개 학술마당에도 1580명이 참가했다.
행사 첫날 14일 열린 개막식은 홀로그램 개막 공연과 예술공연, 기조강연, 교육감과 함께하는 공감토크 등이 진행됐다.
먼저 기조 강연으로 부산교육대학교 심성보 명예교수와 국가교육위원회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회 김대현 위원장이 미래교육과 미래형 교육과정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과 함께 하는 천창수 교육감의 공감 토크가 진행됐다.
천창수 교육감과의 공감 토크에는 울산 학생들의 질문이 계속 이어졌으며, 울산교육의 밝은 미래를 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시교육청은 평가했다.
‘무한한 내일을 이끄는 다채로운 생각나눔’ 세션에서는 미래교육의 동향을 살펴보는 국제포럼, 미래학교와 미래교실을 꿈꾸고 상상하는 공간 포럼, 곁에 온 미래교육 이야기의 현장 포럼이 3일간 1층 메인 포럼장에서 열렸다.
울산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교육연수원, 수학문화관이 준비한 19개 주제의 학술마당도 열렸다. 학생마당은 챗지피티(ChatGPT) 시대의 미래교육,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자치, 울산미래교육수다 등 학교 현장 중심의 질문과 생각들이 오고 갔다.
1층 전시장에는 미래교육관, 미래교실관, 융합교육관, 진로교육관, 공감놀이터로 구성된 부스·체험관이 운영됐다. 초·중·고등학생, 교원들이 직접 운영하는 부스와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부스로 모두 126개 운영됐다. 증강 현실(AR) 포토존과 다양한 체험 이벤트 등도 눈길을 끌었다.
현장 참가자는 “이번 울산미래교육박람회는 교육공동체가 즐겁게 참여해 체험하고 느끼는 시간이었다”며 “부스·체험관뿐만 아니라 학술마당, 메인 포럼에서 우리 아이들의 내일에 대한 통찰과 상상력이 펼쳐지는 모습이 뜻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메인 포럼 내용은 울산시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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