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하겠다” 전북 임실 옥정호에 들어간 50대 실종
김창효 기자 2023. 7. 16. 15:58
전북 임실 옥정호에서 수영하겠다며 들어간 50대가 실종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16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2분쯤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에서 50대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조사 결과 지인들과 옥정호를 찾은 A씨는 “수영을 하겠다”고 물에 들어간 뒤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입수할 당시 전북 전역에는 호우 특보가 발효된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 군 등은 인력 50여명과 드론·잠수 장비를 동원해 이틀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현재까지 A씨를 찾지 못하고 있다.
김창효 선임기자 c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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