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준빈, 홍콩 '빈관' 숙박 도전…"환청 들리는 것 같아" 갑분 공포영화? [세계 기사식당]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유튜버 곽준빈이 홍콩 현지인들의 비밀 숙소를 찾아 나선다.
16일 방송되는 EBS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연출 송준섭)에서는 곽준빈이 홍콩의 비밀스러운 게스트하우스 ‘빈관’ 숙박에 도전한다. 이와 함께 현지인들의 생활 루틴까지 직접 체험하며 홍콩 100% 즐기기에 나선다.
곽준빈은 홍콩 여행 두 번째 날을 맞아 홍콩 현지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숙박 형태를 경험한다. 오래된 아파트가 많은 지리적 특색을 활용한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것. 영화에서 볼 법한 신기한 풍경에 곽준빈은 “홍콩 영화에 나오는 것 같은데?”라며 흥미로운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기대도 잠시 예상보다 훨씬 복잡한 구조에 길을 잃어버리면서 대 패닉에 빠진다. 초인종을 눌러도, 전화를 걸어도, 노크를 해도 아무런 응답도 받을 수 없는 상황. 겨우 찾은 숙소는 촬영 불가라는 규칙이 있어 곽준빈을 더욱 당황스럽게 한다.
언어의 장벽으로 홍콩 미아가 된 곽준빈은 “환청이 들리는 것 같아”라며 불안을 호소한다. 건물의 분위기마저 누아르 영화보다는 공포 영화를 연상케 하는 가운데 곽준빈의 귓가를 때리는 반가운 목소리가 들려온다. 과연 구세주를 만난 곽준빈이 무사히 ‘빈관’ 숙박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곽준빈은 홍콩 현지인들의 색다른 생활 루틴도 경험할 계획이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와중에도 현지인들과 어울려 아침 체조를 시작한 곽준빈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 누구보다 체조에 진심으로 임한다고.
홍콩 곳곳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다니는 곽준빈의 좌충우돌 여행기가 펼쳐질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은 이날 밤 10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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