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이찬원, 폭우 피해 성금 1억원 기부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3. 7. 16. 15:48
배우 김우빈과 가수 이찬원이 수해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해 1억원을 각각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6일 “김우빈, 이찬원이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억원을 맡겨왔다”고 밝혔다.
이날 김우빈은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을 통해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찬원은 “이번 집중 호우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다”라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했다.
김우빈은 지난 2022년 동해안 산불 피해 이웃을 위해 희망브리지에 1억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이찬원 역시 그동안 자신 뿐 아니라 팬클럽과 함께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한 꾸준한 나눔에 동참해왔다. 2020년 수해를 시작으로 2022년 동해안 산불 등 재난 발생 시 피해 이웃을 위해 팬클럽이 함께 기부금을 모아 희망브리지에 기부한 바 있다.
지난 13일부터 나흘째 쏟아진 폭우로 전국 각지에서 사망·실종자가 50명에 육박하고 있다.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까지 집중 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33명(경북 17명·충북 11명·충남 4명·세종 1명)으로 집계됐다.
실종자는 10명(경북 9명·부산 1명), 부상자는 22명(충북 14명·경북 4명·충남 2명·경기 1명·전남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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