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케인은 안 그래...세계적인 선수들은 자존심 부리는데” 이래서 영혼의 파트너십

반진혁 2023. 7. 1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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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영혼의 파트너십을 구축한 이유가 있다.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 웹'은 케인의 발언을 주목하면서 왜 손흥민과 영혼의 파트너십으로 인정받는지 조명했다.

'스퍼스 웹'은 "보통 두 명의 세계적인 선수들이 구축한 파트너십은 자존심 때문에 종종 서로를 능가하기 위해 약간의 자아가 개입된다. 하지만, 손흥민과 케인의 사이에는 이런 부분이 없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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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영혼의 파트너십을 구축한 이유가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부적이 있다. 손흥민과 케인의 파트너십이다. 공격의 핵심으로 팀 운명을 좌우하는 듀오다.

손흥민과 케인의 듀오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알아준다. 조력자, 해결사 역할을 적절하게 분배하면서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찰떡 호흡으로 디디에 드록바-프랭크 램파드 듀오를 제치고 EPL 최다 공격 포인트 합작이라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토트넘의 부적이라고 할 수 있는 손흥민과 케인은 팀이 필요할 때 찰떡 호흡을 선보이면서 위력을 과시하는 중이다.


케인은 “손흥민과 처음 3, 4년 동안은 지금처럼 놀라운 기록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렇게까지 되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라운드에서 서로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밖에서는 어떤지 자연스럽게 알게 되면서 돈독해지기 시작했다. 서로를 조금 더 잘 알기 시작했다”며 엄청난 파트너십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서로의 경기를 이해하면서 지금의 호흡이 나온 것 같다. 손흥민은 환상적인 선수이고 많은 기술을 가지고 있다. 내가 공을 잡을 때마다 달려야 할 시기를 잘 알고 있다”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 웹’은 케인의 발언을 주목하면서 왜 손흥민과 영혼의 파트너십으로 인정받는지 조명했다.

‘스퍼스 웹’은 “보통 두 명의 세계적인 선수들이 구축한 파트너십은 자존심 때문에 종종 서로를 능가하기 위해 약간의 자아가 개입된다. 하지만, 손흥민과 케인의 사이에는 이런 부분이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과 케인 모두 팀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상대가 득점하면 진심으로 기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과 막강 파트너십을 구축한 케인의 거취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케인이 우승이라는 야망을 이루기 위해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토트넘은 케인과 2024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붙잡기 작전에 돌입했지만, 설득할 수 있는 명분이 부족하다는 것이 지배적인 분석이다.

토트넘은 우승은 고사하고 최악의 부진으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출전이 불발됐다. 케인 이적설에 탄력이 붙은 상황이다.

케인을 향해서는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망이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토트넘은 케인을 놓칠 수 없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중이다.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6,597만원)와 은퇴 이후 코치, 앰버서더 등 토트넘에 남을 수 있다는 솔깃한 제안을 건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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