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여파 광주 식수원 동복댐 저수율 100%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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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집중 호우가 이어지면서 광주 식수원인 화순 동복댐 저수율이 만수위(100%)를 넘어서자 방류량을 늘리고 있다.
16일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0분을 기해 동복댐 저수율이 100%를 기록했다.
동복댐은 지난달 하순까지 극심한 가뭄으로 저수율이 20∼30%에 그쳤으나 장마가 시작되면서 저수율이 급등해 100%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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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장마철 집중 호우가 이어지면서 광주 식수원인 화순 동복댐 저수율이 만수위(100%)를 넘어서자 방류량을 늘리고 있다.
16일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0분을 기해 동복댐 저수율이 100%를 기록했다.
동복댐 관리사무소는 홍수기에 댐이 넘치지 않도록 저수율을 86% 이하로 관리하도록 한 규정에 따라 일정량을 방류하며 수위를 조절해왔다.
저수율이 93%를 넘으면 자연적으로 물이 흘러넘치는 월류 현상과 함께 초당 200t의 방류를 함께하고 있다.
동복댐은 지난달 하순까지 극심한 가뭄으로 저수율이 20∼30%에 그쳤으나 장마가 시작되면서 저수율이 급등해 100%에 도달했다.
또 다른 식수원인 순천 주암댐과 상사조절지댐은 댐 면적이 넓다보니 아직 55.56%의 저수율에 머물고 있다.
시 상수도 사업본부 관계자는 "광주·전남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져 17일까지 50∼150㎜의 비가 더 예보됨에 따라 비상 대응 최고 단계인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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