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양호 선대회장 추모' 동호인 탁구대회 제2회 일우배 성료

권수연 기자 2023. 7. 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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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의 호를 딴 '일우(一宇)배 전국 탁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한탁구협회는 "지난 14~16일까지 사흘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제2회 일우배 전국 탁구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16일 전했다.

'일우배 탁구대회'는 지난 2019년 작고한 조양호 선대회장을 기리는 추모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조양호 선대회장은 지난 2008년 대한탁구협회장에 취임, 2013년에 만장일치로 협회장직을 연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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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탁구협회]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故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의 호를 딴 '일우(一宇)배 전국 탁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한탁구협회는 "지난 14~16일까지 사흘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제2회 일우배 전국 탁구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16일 전했다. 

하루 전인 지난 15일 열린 개회식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민 마케팅총괄사장,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IOC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일우배 탁구대회'는 지난 2019년 작고한 조양호 선대회장을 기리는 추모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13세 이하 유소년 탁구 꿈나무들과 전국 탁구 동호인 등 700여명의 탁구인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조양호 선대회장은 지난 2008년 대한탁구협회장에 취임, 2013년에 만장일치로 협회장직을 연임했다. 선수육성 지원, 심판 및 지도자 양성 등에 힘썼으며 국제적으로 탁구 교류 활성화에 힘쓰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평가된다.

이 날 대회는 경품 추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으며, 조양호 선대회장의 업적을 담은 사진 전시회 등으로 대회 개최의 취지를 한번 더 강조했다.

대한탁구협회는 "앞으로도 일우배 전국탁구대회를 고인의 뜻에 따라 탁구인들의 화합에 기여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탁구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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