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저페리, 이웃 사랑 쌀 나눔 활동 ‘온정 불 지핀다’

이영균 2023. 7. 1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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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울릉 항로에 최첨단 대형 초쾌속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취항한 대저페리는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지난 12~13일 양일간 포항과 울릉에 사랑의 쌀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대저페리는 설립과 동시에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6월 29일 포항~울릉 항로에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포항 출항식과 울릉 취항식 행사 당시 초청장에 '쌀화환을 보내주시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보내주시는 분들의 사랑과 축복을 오랫동안 간직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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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울릉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취항 맞이 사랑의 쌀 나눔 실천
대저페리,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 발판 마련

경북 포항~울릉 항로에 최첨단 대형 초쾌속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취항한 대저페리는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지난 12~13일 양일간 포항과 울릉에 사랑의 쌀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대저페리는 설립과 동시에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6월 29일 포항~울릉 항로에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포항 출항식과 울릉 취항식 행사 당시 초청장에 ‘쌀화환을 보내주시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보내주시는 분들의 사랑과 축복을 오랫동안 간직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포항~울릉 항로에 최첨단 대형 초쾌속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취항한 대저페리는 최근 선린애육원을 찾아 사랑의 쌀을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저페리 제공
이에 따라 대저페리는 포항에서 101포(1140kg), 울릉에서 70포(700kg)의 쌀을 기탁 받아 포항시 복지국으로 부터 안내 받은 한국소아난치병사랑나눔 사회적협동조합과 기쁨의 복지재단 창포사회복지관, 아동양육시설 선린애육원 등 총 3군데와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각각 전달했다.

선린애육원 박정민 원장은 “대저페리에서 쌀을 지원해줌에 따라 앞으로 나라를 이끌어갈 자라나는 새싹들이 보다 무럭무럭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에 선린애육원 원생들이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하는 현장체험학습을 계획해 보겠다는 의사에 따라 대저페리도 원생들이 울릉도와 독도 견학을 통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포항~울릉 항로에 최첨단 대형 초쾌속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취항한 대저페리는 최근 한국소아난치병사랑나눔 사회적협동조합을 찾아 사랑의 쌀을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저페리 김양욱 대표이사는 “포항~울릉 항로에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취항하면서 사랑의 쌀 나눔에 동참한 협력업체와 관계기관과 함께 지역 사회가 따뜻한 분위기로 조성될 수 있도록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과 함께 기부, 임직원 봉사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저페리는 지난 2월 18일 진수 후 5월 인도 받은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도입 시 국내 최초로 ESG 선박펀드 증서를 나이스신용평가로 부터 수여 받았다. 

포항~울릉 항로에 최첨단 대형 초쾌속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취항한 대저페리는 최근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찾아 사랑의 쌀을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항식과 취항식을 통해 기증 받은 사랑의 쌀을 포항시와 울릉군에 전달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첫 항해에 들어갔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총톤수 3158t급, 여객정원 970명, 화물 25t, 최대속도 50노트)는 초쾌속선 부분 전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호주 인캣 태즈매니아 조선소에서 파도가 높은 동해안에 잘 적응하는 파랑 관통 쌍동 여객선으로 설계 및 건조됐다. 포항~울릉 항로를 2시간50분대에 주파하고 있다.

울릉=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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