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수해 피해 성금 1억원 기부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3. 7. 16. 15:36
배우 김우빈(34)이 수해 피해 성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김우빈이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억원을 맡겨왔다고 16일 밝혔다.
김우빈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희망브리지에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우빈은 2022년 동해안 산불 피해 이웃을 위해 희망브리지에 1억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펼치고 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수해로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에 참여해준 김우빈 님에게 감사하다”며 “희망브리지는 지난 13일부터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하고 있으며 하루빨리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3일부터 나흘째 쏟아진 폭우로 전국 각지에서 사망·실종자가 50명에 육박하고 있다.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까지 집중 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33명(경북 17명·충북 11명·충남 4명·세종 1명)으로 집계됐다.
실종자는 10명(경북 9명·부산 1명), 부상자는 22명(충북 14명·경북 4명·충남 2명·경기 1명·전남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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