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교회, 지역 어르신을 위한 ‘사랑해~효 경로잔치’ 성료

정자연 기자 2023. 7. 1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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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수원서부교회가 주최한 ‘사랑해~효 경로잔치’에서 어르신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수원서부교회 제공 

 

수원서부교회(담임목사 이준호)는 효 실천의 사회적 공감대를 높이고자 지역 어르신을 초청해 ‘사랑해~효 경로잔치’를 열었다. 

지난 15일 지역 어르신 380명을 초청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승원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내외빈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경로잔치는 그동안 코로나19로 관계가 단절되거나 외출이 원활하지 못했던 어르신들에게 이웃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어린이 합창단의 노래와 판소리, 댄스, 트로트 가수 등 어르신들을 위한 즐거운 공연에 이어 건강한 식사 제공과 기념품 전달이 이어졌다. 

김승원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노인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영상축사에서 “이번 경로잔치를 통해 효를 다시 한번 생각하며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호 목사는 부모를 공경하면 장수한다는 성경을 인용하며 “우리 교회가 항상 지역 어르신들을 섬기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원서부교회는 지역사회를 섬기는 복지사역원을 조직하고 지역 청소 봉사, 반찬 나눔, 외국인 근로자 지원, 김장 및 생필품 나눔, 헌혈 운동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정자연 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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