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남한강서 수상레저용 바지선 떠내려가…탑승자 8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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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집중호우로 경기 여주시 남한강에서 수상레저 바지선이 떠내려가고 주민이 고립되는 등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사고가 잇따랐다.
여주시와 여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6분께 집중호우로 강물이 불어나며 남한강변 여주대교 상류에 설치돼 있던 수상레서 바지선이 떠내려갔다.
이날 오후 5시께에는 여주시 산북면 용담리 남한강 지류 용담천의 수위가 상승하며 하류에 설치된 전복교 인근에서 주민 3명이 고립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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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계속된 집중호우로 경기 여주시 남한강에서 수상레저 바지선이 떠내려가고 주민이 고립되는 등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사고가 잇따랐다.
여주시와 여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6분께 집중호우로 강물이 불어나며 남한강변 여주대교 상류에 설치돼 있던 수상레서 바지선이 떠내려갔다.
당시 해당 바지선에서는 직원 4명과 대민 지원을 나온 군인 4명이 구조물 보강 작업을 하고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3시 23분께 바지선이 여주대교 7~8번 교각에 걸리자 보트 3대를 이용해 바지선에 타고 있던 직원과 군인 등 8명을 구조했다.
이날 오후 5시께에는 여주시 산북면 용담리 남한강 지류 용담천의 수위가 상승하며 하류에 설치된 전복교 인근에서 주민 3명이 고립되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구명보트를 이용해 오후 5시58분께 1차로 주민 2명, 오후 7시6분께 2차로 나머지 주민 1명을 구조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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