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행안부에 수지구 수해 방지 위해 낙생저수지 수문 설치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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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지난해 장마철 수해가 발생한 수지구 고기·동천동 일대 재난 재발 방지를 위해 낙생저수지에 수문을 설치해달라고 행정안전부에 요청했다.
시는 지난 15일 이상일 용인시장이 최병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에게 수지구 고기리·동천동 일대 수해 방지를 위한 낙생저수지에 수문을 설치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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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박성훈 기자
경기 용인시는 지난해 장마철 수해가 발생한 수지구 고기·동천동 일대 재난 재발 방지를 위해 낙생저수지에 수문을 설치해달라고 행정안전부에 요청했다.
시는 지난 15일 이상일 용인시장이 최병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에게 수지구 고기리·동천동 일대 수해 방지를 위한 낙생저수지에 수문을 설치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낙생저수지는 폭우로 물이 불어나 수위가 높아지면 고기동 등 주변 지역으로 물이 넘쳐 피해가 여러 차례 발생했다. 용인시는 동천동과 고기리 일대 수해를 근본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낙생저수지에 수문이 설치돼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저수지 관리를 맡고 있는 농어촌공사가 예산 부담을 이유로 수문 설치에 난색을 보여 이도 저도 못하고 있었다.
이 시장은 지난해 7월 고기교 주변이 물에 잠기자 낙생저수지와 주변 하천 바닥을 파내고 잡목 등을 정리했다. 고기교 주변 주택과 상가에는 차수벽을 설치했다.
이 시장은 "예산을 이유로 수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방치한다면 피해는 국민들이 보게 된다"며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행정안전부가 낙생저수지 수문 설치를 위한 대책 마련을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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