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근 국민의힘 구리당협위원장·시의원 집중호우 피해 상황 현장방문
권순명 기자 2023. 7. 16. 15:18
저지대 등 침수 우려지역 거주 시민들 만나 피해 상황 확인·의견 수렴
나태근 국민의힘 구리시당협위원장과 시의원들은 폭우로 인한 피해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 점검을 벌였다고 16일 밝혔다.
나 위원장과 시의원들은 폭우시 자주 범람하는 왕숙천 인근 지역과 체육공원, 사노동 저지대 반지하 가구 등을 차례로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침수 취약지역 거주하는 시민들을 만나 위로했다.
또 이들은 취약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효과적인 침수 피해 예방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나태근 위원장은 “이틀 동안 약 200mm의 폭우가 쏟아졌음에도 배수로 공사와 물막이판 설치 등 구리시의 선제적 노력으로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왕숙체육공원 내 족구장, 파크 골프장 등에는 추가적인 배수로 설치가 필요하고, 반복적인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체계적인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민의힘 소속 이경희 의원은 지난 6월 구리시가 침수 취약 가구에 물막이판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구리시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해 이번 폭우 피해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권순명 기자 123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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