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용안면 산북천 제방 일부 유실…붕괴 위험높아 주민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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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 용안면 산북천 제방이 일부 유실돼 인근 주민들이 대피했다.
용안면에 따르면 15일 저녁 금강 본류와 산북천 합류 지점인 난포리 석동배수장 옆 제방이 일부 유실됐다.
익산시는 바로 주민 대피명령을 내렸고 용안면 10개 마을 주민 360여명이 밤 사이 용안초등학교와 함열초등하교, 용안어울림센터 등으로 긴급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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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 용안면 산북천 제방이 일부 유실돼 인근 주민들이 대피했다. 용안면에 따르면 15일 저녁 금강 본류와 산북천 합류 지점인 난포리 석동배수장 옆 제방이 일부 유실됐다. 13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약해진 제방이 붕괴된 것이다.
익산시는 바로 주민 대피명령을 내렸고 용안면 10개 마을 주민 360여명이 밤 사이 용안초등학교와 함열초등하교, 용안어울림센터 등으로 긴급 대피했다.
용안면사무소 관계자는 “주민들이 초등학교에서 어젯밤을 보냈는데 비 예보가 계속되고 있어서 언제 집에 돌아갈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익산소방서는 굴착기와 트럭 등을 동원해 긴급 복구에 나섰다. 16일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17일 새벽까지 전북 지역에 시간당 30~60㎜의 폭우가 예고돼 있어 위험은 여전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히 인명피해가 없도록 긴급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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