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지역별 위험 상황' 알고 싶다면 '이것'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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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부터 나흘째 쏟아진 폭우로 전국 각지에서 잇따른 산사태, 지하차도 침수 등으로 사망·실종자가 50명에 육박한 가운데, 주민들이 인터넷으로 빠르게 기상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실시간 제보톡' 등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은 네이버의 '실시간 제보톡'을 이용하면 기상 상황을 직접 제보하며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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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부터 나흘째 쏟아진 폭우로 전국 각지에서 잇따른 산사태, 지하차도 침수 등으로 사망·실종자가 50명에 육박한 가운데, 주민들이 인터넷으로 빠르게 기상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실시간 제보톡' 등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네이버와 카카오는 이번 폭우 관련 별도 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이용자들은 네이버의 '실시간 제보톡'을 이용하면 기상 상황을 직접 제보하며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네이버 날씨 탭에서 #호우 페이지를 접속하면 △기상특보 △강수지도 △위성영상 △레이더 영상 △강수 영상 등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지역별 재난 문자와 실시간 뉴스·속보도 제공합니다.
카카오톡 내 '오픈채팅 라이트' 서비스에도 '기상 톡보관'을 자처하는 이용자들이 몰렸습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실시간 전국 기상상황' 오픈채팅방에선 누적 8만 2천여 개의 대화가 오갔습니다. 이날 많은 비가 예고된 경남·전남의 기상 상황을 묻고 답하는 글들이 이어졌습니다. 이 외에도 지역별 위험 소식을 알리는 오픈채팅방 '우리동네 톡파원' 등이 마련됐습니다.
카카오는 지난 14일부터 카카오톡 첫 번째 탭 최상단에 호우 특보 알림창을 띄웠습니다. 당초 카카오톡의 유용한 기능을 소개하는 알림창이었으나 폭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호우 특보 안내를 넣은 것입니다. 이를 클릭하면 △기상청 특보현황 △호우시 행동 요령 △최신뉴스 △관련 홈페이지 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환경부 홍수위험지도 △산림청 산사태 정보시스템 △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 지자체별 교통정보센터에서 관련 소식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홍수위험지도는 홍수나 하천이 범람했을 때 침수 예상 지역과 피해 범위 등을 안내하며, 산사태 정보시스템은 산사태 예측·실황 정보와 취약지역 대피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로드플러스에선 고속도로 교통속보와 혼잡구간 등 교통정보를 제공합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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