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올해 명장에 이영진·이선동 과장…포상금 5000만원

박주평 기자 2023. 7. 1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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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올해의 명장으로 포항 제강부 이영진 과장, 광양 제강설비부 이선동 과장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포스코 명장 제도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인품을 겸비한 직원을 선발해 제철기술을 발전·전수토록 하는 제도다.

포스코 명장은 △사내 전문 분야 기술 전수 △신입사원 및 사내대학 특강 △협력사 및 고객사 설비관리 강의 등 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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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이 포항 제강부 이영진 과장, 광양 제강설비부 이선동 과장과 포스코 명장 임명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포스코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포스코는 올해의 명장으로 포항 제강부 이영진 과장, 광양 제강설비부 이선동 과장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포스코 명장 제도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인품을 겸비한 직원을 선발해 제철기술을 발전·전수토록 하는 제도다. 2015년 제도 도입 이후 올해까지 총 25명의 포스코 명장을 선발했다.

이영진 명장은 1987년에 입사했으며 포항제철소에서 용선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필요한 성분을 제어하는 취련 조업기술과 제강설비 관리분야의 전문가다.

1989년 입사한 이선동 명장은 광양제철소에서 제강공정을 거친 용강을 냉각, 응고시켜, 중간 소재인 슬래브로 만들어 내는 연속주조공정의 연주설비 유지관리와 성능 개선의 전문가다.

포스코 명장으로 선발되면 특별 직급 승진, 특별휴가 5일과 50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또 창립 요원, 역대 최고경영자, 역대 기성 및 명장의 이름과 공적이 새겨진 명예의 전당에 영구 헌액된다.

포스코 명장 후보는 포스코 자체 기술역량 인증제도인 테크니션레벨 최고등급 취득, 기능장·기술사 자격, 우수한 품성과 인사고과 등 요건을 갖춰야 한다. 담당 임원의 추천을 통해서도 후보 자격을 얻을 수 있다.

포스코 명장은 △사내 전문 분야 기술 전수 △신입사원 및 사내대학 특강 △협력사 및 고객사 설비관리 강의 등 활동을 한다. 정년퇴직 후에도 기술컨설턴트로 다시 채용되어 본인의 기술과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한다.

앞서 명장으로 선발돼 지난해 포항제철소 수해 복구에 기여한 손병락·정규점·조길동 명장은 올해 초 정기인사에서 임원으로 발탁 승진됐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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