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광주 디자인비엔날레 9월 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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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광주 디자인비엔날레가 오는 9월 7일 지역 도심 곳곳에서 열린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을 만나다(Meet Design)'를 주제로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7일까지 62일간 제10회 광주 디자인비엔날레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세계 디자이너 350여 명이 참여하는 국제포스터디자인 초대전은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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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라이프스타일·컬처·비즈니스 연계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제10회 광주 디자인비엔날레가 오는 9월 7일 지역 도심 곳곳에서 열린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을 만나다(Meet Design)'를 주제로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7일까지 62일간 제10회 광주 디자인비엔날레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디자인 전시는 본전시, 특별전, 연계 기념전으로 나뉜다.
특히 기술·라이프스타일·컬처·비즈니스 4개의 주제로 꾸려진 본전시는 국내외 디자이너와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먼저 기술관에선 LG,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이 참여해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기술과 연계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라이프스타일관은 일상 속의 디자인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컬처관은 한국의 문화와 디자인을 보여준다. 비즈니스관에선 '디자인 경영'으로 성공을 이끌어낸 삼성전자와 다이슨 등 글로벌 기업의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특별전도 마련된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생 생 쌩 : 생태를 만나다'를 주제로 중외공원 숲 등에서 수집한 소재를 전시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보여준다.
세계 디자이너 350여 명이 참여하는 국제포스터디자인 초대전은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열린다.
광주디자인진흥원에서는 지역의 디자이너와 대학생 200여 명이 호남의 현재·미래 디자인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국제학술행사·디자인 체험 교육·시민 참여 프로그램·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마련된다.
나건 광주 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은 "코로나19 이후 처음 만나는 디자인비엔날레를 통해 예술과 차별화된 디자인과의 만남, 글로벌 트렌드와의 만남 등을 여러 전시로 구현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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