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교육부 차관에 반도체마이스터고 신설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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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5일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나 시가 2026년 봄 개교를 목표로 백암면 백암고에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마이스터고교에 대해 설명하고 교육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상일 시장은 앞서 지난 5일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함께 만나 용인 반도체마이스터고 신설을 위한 용인시와 경기도교육청의 공동노력과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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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5일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나 시가 2026년 봄 개교를 목표로 백암면 백암고에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마이스터고교에 대해 설명하고 교육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장상윤 차관에게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인허가 작업이 시작됐고,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반도체 산업 인재들을 육성하는 일도 함께 추진돼야 한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장 차관은 “용인시의 반도체 인재 육성 계획에 공감한다”며 “반도체마이스터고 신설 작업이 용인시의 계획대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교육부도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용인시는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형 반도체특성화고교 설립계획’을 수립해 백암고에 반도체특성화고를 신설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올해 필요한 행정절차와 설계, 공사입찰을 진행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반도체특성화고에 대한 반도체마이스터고 지정을 교육부에 신청해 지정을 받고, 2026년 3월 개교한다는 게 용인시의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앞서 지난 5일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함께 만나 용인 반도체마이스터고 신설을 위한 용인시와 경기도교육청의 공동노력과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당시 이주호 교육부장관은 “용인특례시와 경기도교육청의 노력을 잘 알고 있고, 용인 반도체마이스터고교 신설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교육부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장상윤 차관에게 백암면 장평초와 백봉초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비 각 20억원을 특별교부금으로 지원해 달라는 요청도 했다.
이 시장은 "두 학교에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건립하면 학생들을 위한 교육내용이 보다 풍부해 질 것”이라며 “전체학생 수가 각각 32명, 35명밖에 되지 않지만 전입생이 늘어나는 등 학교가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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