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다른 여자가 '오빠 잘한다'더라" 폭로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의 불만을 폭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는 배우 선우은숙이 출연해 재혼한 남편인 방송인 유영재와의 결혼 생활을 말했다.

이날 '아무리 힘들어도 내 남편 밥은 내가 꼭 해야 한다'라는 주제로 얘기가 오간 가운데 선우은숙은 "저희 남편은 솔직히 지금까지 집에서 설거지 한 번을 안 해봤다"고 토로했다.

선우은숙은 "가끔 남편이 없을 때 가사도우미를 몰래 불러서 집안일을 도와달라고 한 적이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결혼 전에는 정말 몰랐다. 그런데 (유영재는) 집에서 정말 아무것도 안한다"며 "지금까지 자기 손으로 라면 한 번을 안 끓여 먹었는데 어디에 놀러 가면 설거지도 하고 자기가 전부 다 하더라"라며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선우은숙은 "아는 동생네 부부와 같이 어디 놀러 간 적이 있는데 그 동생 와이프가 '오빠 저런 것 너무 잘하잖아요. 오빠가 옛날에도 저런 거 다 했어요. 꼼꼼하게 저런 거 너무 잘하시더라'라고 말했다"며 "집에서는 못 보던 모습이어서 놀랐다"고 두 얼굴의 남편의 모습에 실망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