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첫 연패’ 울산 현대, 결국 뎁스로 위기 극복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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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가 2년 연속 K리그1 우승을 향해 순항하다 암초를 만났다.
2021시즌 홍명보 감독 취임 이후 단 한 번도 연패를 겪지 않았지만, 최근 2연패를 당해 우려가 일고 있다.
그러나 최근 울산의 U-22(22세 이하) 자원인 황재환, 강윤구, 조현택 등이 45분 이상을 소화하면서 선배들의 과부하를 줄여줬다.
다만 지난해 17년 만에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울산으로선 방심하기보다는 더욱 철저하게 매 경기를 준비하겠다는 생각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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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최하위 수원 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앞서 13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도 1-2로 덜미를 잡힌 울산으로선 뜻밖의 2연패 암초다.
인천과 수원을 상대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여전히 선두(승점 53·17승2무4패)인 울산의 뎁스는 여전히 두껍다. 울산은 체력안배를 위해 인천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던 주민규, 루빅손(스웨덴), 김민혁, 김태환, 김기희 등을 수원전에는 선발로 출전시켰다. 벤치에도 마틴 아담(헝가리), 아타루(일본), 이청용, 바코(조지아) 등 경기 양상을 바꿀 수 있는 공격 옵션들이 많았다.
홍 감독은 “상대 성향에 따라 라인업을 바꿀 수 있다. 인천전에서 루빅손을 넣지 않은 것은 상성을 고려한 결정이었다”며 “일정이 빡빡하고 날이 더워지면서 체력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힘이 남아있는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는 상태”라고 팀의 두꺼운 뎁스를 설명했다.
지금까지 벌어놓은 승점이 많아 아직 여유는 있다. 다만 지난해 17년 만에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울산으로선 방심하기보다는 더욱 철저하게 매 경기를 준비하겠다는 생각뿐이다. 홍 감독은 “얼마 전 포항 스틸러스와 ‘동해안 더비’를 치르는 등 큰 이벤트가 많았다. 체력적으로 지치다보니 팀에 어수선한 분위기도 감지된다”며 “그러나 다른 팀도 체력적으로 힘든 시점이다. 21일 제주 유나이티드전 이후 짧은 휴식기 동안 팀을 다시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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