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맥기와 함께 하지 않을 예정 … 전력 외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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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가 잘 못 된 계약을 맺은 대가를 치르고 있다.
『ESPN』의 데이브 맥메너민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가 자베일 맥기(센터, 213cm, 122kgi)와 함께 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댈러스가 무려 계약기간 3년 1,700만 달러의 상당한 규모의 계약을 안겼기 때문.
이번 여름에 드와이트 파월과 재계약을 체결한 댈러스는 이번 여름에 트레이드로 리션 홈즈를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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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가 잘 못 된 계약을 맺은 대가를 치르고 있다.
『ESPN』의 데이브 맥메너민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가 자베일 맥기(센터, 213cm, 122kgi)와 함께 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댈러스는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맥기를 제외하기로 했다.
맥기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측면도 없지 않으나 전반적으로 활약이 저조했기 때문. 그러나 실력 대비 잔여계약 규모가 적지 않은 만큼, 결별이 쉽지 않다. 이에 우선 팀에서 배제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맥기는 지난 여름에 댈러스에 둥지를 틀었다. 댈러스가 무려 계약기간 3년 1,700만 달러의 상당한 규모의 계약을 안겼기 때문. 30대 중반에 진입한 운동능력에 의존하는 농구를 하는 맥기에게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의 다년 계약을 안긴 것. 이는 엄청난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다. 활용을 못한 측면이 있으나 그가 힘을 쓰지 못하면서 댈러스의 골밑이 과포화된 상황이다.
그러나 맥기가 보탬이 될 수도 있었을 터. 어느 덧 30대 중반에 접어들었으나 경험을 갖추고 있기 때문. 또한 탁월한 신체조건을 갖추고 있어 높이를 활용해 림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었을 터. 그러나 댈러스의 제이슨 키드 감독은 맥기의 활용을 꾸준하게 지속하지 않았다. 오히려 들쑥날쑥하게 기용하면서 한계를 보인 측면도 있다.
이번 여름에 드와이트 파월과 재계약을 체결한 댈러스는 이번 여름에 트레이드로 리션 홈즈를 품었다. 홈즈의 잔여계약도 만만치 않다. 그러나 먼저 트레이드로 다비스 베르탕스(오클라호마시티)의 계약을 정리한 댈러스는 홈즈의 잔여계약을 받기로 한 대신 2023 드래프트 1라운드 24순위 지명권(올리버-맥센 프라스퍼 지명)까지 같이 얻었다.
그러나 이번에 재계약을 체결한 드와이트 파월과 기존의 막시 클리바까지 더해 댈러스의 안쪽은 두텁다. 다소 애매모한 빅맨들이 많긴 하나 공격에서 힘을 보탤 수 있는 클리바, 운동능력을 더할 수 있는 홈즈까지 더해 상황에 따라 다양한 골밑 전력을 운영할 수 있다. 결국, 시즌 중 제 몫을 해내지 못한 맥기는 설자리를 잃을 수밖에 없었다.
그는 지난 시즌 42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8.5분을 소화하며 4.4점(.640 .400 .585) 2.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전반적인 평균 득점은 지난 시즌 이후 가장 저조했으며, 빅리그 진입 이래 가장 저조한 시즌을 보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떠난 이후 가장 적은 평균 득점을 올렸기 때문. 골든스테이트에서 채 10분을 뛰지 못했던 그는 댈러스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댈러스는 그를 트레이드하거나, 방출할 수 있다. 그러나 몸값 규모가 적지 않은 만큼, 방출에 나설 가능성도 없지 않다. 지급유예조항을 활용하기도 여의치 않다. 그러나 당장 계약이 2년 약 1,174만 달러가 남아 있기 때문. 분할 지급한다 하더라도 최대 5시즌 동안 나눠서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만큼, 이 또한 부담이다. 이에 섣불리 결별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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