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된 오송 지하차도 현장 방문한 원희룡… “모든 역량 수해 복구에 쏟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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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사고 현장을 찾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나라의 모든 역량을 우리 수해 복구와 예방에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16일 오후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현장을 찾아 "비극적인 사고가 생겨 너무 참담한 마음"이라며 "사고 이후 여러 조치들에 대해 국민과 함께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폴란드 출장 이후 귀국해 인천공항에서 바로 오송 지하차도 사고 현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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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사고 현장을 찾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나라의 모든 역량을 우리 수해 복구와 예방에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16일 오후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현장을 찾아 “비극적인 사고가 생겨 너무 참담한 마음”이라며 “사고 이후 여러 조치들에 대해 국민과 함께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폴란드 출장 이후 귀국해 인천공항에서 바로 오송 지하차도 사고 현장을 찾았다. 원 장관은 “우선 사고 현장 파악부터 정확히 하고 피해자와 유족들의 마음을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지하차도에 총 15대 이상의 차량이 침수돼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가 난 지하차도의 전체 길이는 685m에 달한다. 지하차도 배수와 수색 작업에는 경찰과 소방을 비롯해 공무원 등 총 411명이 투입됐다.
앞서 지난 15일 오전 8시 45분쯤 오송 궁평2지하차도 인근 청주~오송 철도 가교 공사 현장 45m 구간에서 제방 둑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지하차도 세종 입구로 강물이 들이닥치면서 길을 지나던 차량이 고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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