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 남자와 손잡고 키스 절대 안돼”,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 남친 질투 폭발[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래퍼 DDG(24)가 여친인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23)를 노래로 저격했다. 영화에서 조나 하우어-킹과 키스했다는 이유에서다.
15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DDG는 신곡 ‘페이머스(famous)’에서 베일리가 다른 남자 배우와 상호작용으로 얻은 명성을 “불안한” 느낌으로 표현했다.
노래의 한 부분에서 베일리가 조나 하우어-킹과 키스하는 장면을 언급하며 "영화 찍으면서 남자랑 키스하는 거. 내가 널 많이 사랑하는 거 알잖아. 홍보를 위한 거라면 상관없어. 더는 이런 거 보고 싶지 않아"라고 했다.
이어 “왜 둘이 사진에서 손을 잡고 있는 거야? 내가 불안한 거 알잖아, 그건 안 돼"라고 노래했다.
그는 후렴구에서 "사랑에 빠지면, 난 그런 게 싫어. 내 정신을 쏙 빼놓아, 난 연애를 못 해. 하루에 한 여자 쫓아다닐 시간도 없어. 많은 걸 바라지도 않아, 기본적인 것만 해줘. 내가 한 일 중 가장 힘든 건 유명한 여자와 사랑에 빠진 거야"라고 랩을 했다.
이 가사는 베일리의 팬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한 네티즌은 트위터에 "때때로 가장 싫어하는 사람은 바로 옆에 있는 사람이에요. 너무 슬프다"라고 했다. 또 다른 트위터 사용자는 "'인어공주'인데... 왕자와 키스하는 걸 몰랐어요?"라고 꼬집었다.
두 사람은 2022년 1월 어셔의 라스베이거스 레지던시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처음 열애설이 불거졌고, 그해 3월 DDG(본명 대릴 드웨인 그랜드베리 주니어)가 인스타그램에 베일리에게 보내는 로맨틱한 생일 헌사를 올리면서 결국 연인으로 발전했다.
DDG는 미시간주 폰티악에서 자랐으며, 인터내셔널 테크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동급생 중 수석으로 졸업했다. 그는 센트럴 미시간 대학교에 입학했지만 나중에 연예인으로서의 커리어를 쌓기 위해 중퇴했다. DDG는 현재 래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인어공주'는 늘 바다 너머의 세상을 꿈꾸던 모험심 가득한 인어공주 ‘에리얼’이 조난당한 ‘에릭 왕자’를 구해주며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따라 금지된 인간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험을 그린 디즈니 실사 뮤지컬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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