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우승...통산 6번째

심예섭 2023. 7. 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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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출신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총상금 8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두 번째 다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지영은 16일 제주 더시에나 컨트리클럽(파72·640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가 된 박지영은 2위 이승연(16언더파 272타)에게 2타 앞서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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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영이 16일 제주시에 위치한 더시에나(제주)에서 열린 ‘에버콜라겐 더시에나 퀸즈크라운 2023’ 마지막 라운드 2번 홀에서 아이언 샷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주 출신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총상금 8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두 번째 다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지영은 16일 제주 더시에나 컨트리클럽(파72·640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가 된 박지영은 2위 이승연(16언더파 272타)에게 2타 앞서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박지영은 1라운드 4언더파로 3위에 오른 뒤 2라운드 5타를 줄여 선두에 올랐고, 3라운드에는 7언더파로 선두를 지켜냈다. 특히 이번 대회 마지막 라운드 보기 1개를 제외하고 버디만 총 19개를 기록하는 날카로운 샷감을 선보였다.

2015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박지영은 2016년 제10회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2018년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Golf, 2021년 제15회 S-OIL 챔피언십, 지난해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지난해 12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이번 시즌 평균 타수 1위(70.47타), 상금 2위(4억9056만원), 대상 포인트 3위(266점)를 달리고 있던 박지영은 이 대회 우승으로 통산 6번째 우승과 함께 대상 포인트 60점과 상금 1억4400만원을 추가해 두 부문 모두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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