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망자 9명으로 늘어

송재인 2023. 7. 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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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물에 잠긴 충북 오송 지하차도에서 실종된 사람들이 잇따라 숨진 채 발견되면서 사망자는 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16일) 낮 사고 지하차도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를 잇달아 발견해 수습했습니다.

사고 초기 수습한 사망자 한 명에 오늘 아침 시내버스 안팎에서 발견한 시신 6구까지 이번 사고로 숨진 사람은 현재까지 9명입니다.

사고 직후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9명은 구조됐지만 11명이 실종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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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물에 잠긴 충북 오송 지하차도에서 실종된 사람들이 잇따라 숨진 채 발견되면서 사망자는 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16일) 낮 사고 지하차도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를 잇달아 발견해 수습했습니다.

사고 초기 수습한 사망자 한 명에 오늘 아침 시내버스 안팎에서 발견한 시신 6구까지 이번 사고로 숨진 사람은 현재까지 9명입니다.

침수된 시내버스 안에서 발견된 시신 5구 가운데 앞쪽에서 출입구에서 발견된 여성은 52년생으로 신원이 확인된 상태입니다.

구조대는 오늘 새벽 6시쯤부터 잠수부 네 명을 투입해 지하차도 내부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15일) 아침 8시 37분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 지하차도에 갑자기 불어난 물이 들이닥치면서 버스 등 차량 15대가 잠겼습니다.

사고 직후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9명은 구조됐지만 11명이 실종됐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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