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출신 리버풀 미드필더 파비뉴, 사우디 가능성

박지혁 기자 2023. 7. 1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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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미드필더인 브라질 국가대표 파비뉴가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 리그로 옮길 가능성이 제기됐다.

16일(한국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사우디 클럽 알이티하드가 리버풀에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약 666억원)를 제안했고, 파비뉴는 리버풀의 독일 전지훈련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파비뉴와 함께 리버풀의 허리를 책임졌던 조던 헨더슨도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알에티파크(사우디) 이적 가능성이 흘러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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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보도 "알 이티하드 제안 받아…리버풀 프리시즌 명단 제외"
[리버풀=AP/뉴시스]16일(한국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축구팀 알이티하드가 리버풀에 이적료 4000만 파운드(약 666억원)를 제안하며 파비뉴 영입 의사를 드러냈다. 파비뉴는 팀의 독일 훈련 명단에서 제외됐다.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미드필더인 브라질 국가대표 파비뉴가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 리그로 옮길 가능성이 제기됐다.

16일(한국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사우디 클럽 알이티하드가 리버풀에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약 666억원)를 제안했고, 파비뉴는 리버풀의 독일 전지훈련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AS모나코(프랑스)를 거쳐 2018년 리버풀에 입단한 파비뉴는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9~2020시즌 EPL 우승, 2021~2022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등에 일조했다.

리버풀에서 5시즌을 보내며 공식전 219경기에서 11골을 기록했다. 브라질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며 A매치 29경기에 출전했다.

알이티하드가 파비뉴 영입에 성공하면 지난해 발롱도르 수상자 카림 벤제마, 첼시(잉글랜드)에서 데려온 캉테(이상 프랑스), 셀틱(스코틀랜드)에서 영입한 조타(포르투갈)에 이어 또 하나의 유럽 리그 스타 선수를 보유하게 된다.

파비뉴와 함께 리버풀의 허리를 책임졌던 조던 헨더슨도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알에티파크(사우디) 이적 가능성이 흘러나오고 있다.

헨더슨은 리버풀의 프리시즌 명단에 포함됐다.

올해 1월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나스르(사우디) 유니폼을 입으면서 유럽 거물급 선수들의 사우디행에 이어지고 있다.

알나스르는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미드필더 마르셀로 브로조비치를 추가로 인터 밀란에서 영입했다.

알힐랄은 울버햄튼(잉글랜드)에서 후벵 네베스(포르투갈), 첼시에서 칼리두 쿨리발리(세네갈), 라치오(이탈리아)에서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세르비아)를 데려와 전력을 강화했다.

알아흘리는 브라질 국가대표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리버풀에서, 골키퍼 에두아르 멘디(세네갈)를 첼시에서 데려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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