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천 이어 금강 제방도 무너졌다… 우곤리 주민들 긴급대피

유혜인 기자 2023. 7. 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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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 성동면 원봉리 인근 논산천 제방이 무너진 가운데 성동면 우곤리 인근 금강 제방도 유실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금강 제방 하부 토사가 논 쪽으로 유입 중인 것을 확인하고, 이날 오전 6시 23분쯤 인근 주민들에게 '붕괴위험이 있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안내 문자를 발송, 제방 상황을 지속 감시했다.

제방 유실은 이날 오전 10시 44분쯤 금강 제방 하부에 분출 현상이 일어나고, 11시 7분쯤 본격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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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명 우곤리 주민들 성광온누리학교 등 2곳에 나눠 대피
16일 오전 충남 논산시 성동면 우곤리 인근 금강 제방이 무너졌다. 사진=연합뉴스

충남 논산 성동면 원봉리 인근 논산천 제방이 무너진 가운데 성동면 우곤리 인근 금강 제방도 유실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금강 제방 하부 토사가 논 쪽으로 유입 중인 것을 확인하고, 이날 오전 6시 23분쯤 인근 주민들에게 '붕괴위험이 있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안내 문자를 발송, 제방 상황을 지속 감시했다.

제방 유실은 이날 오전 10시 44분쯤 금강 제방 하부에 분출 현상이 일어나고, 11시 7분쯤 본격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우곤리 일대 주민을 성광온누리학교 등 2곳에 나눠 대피시켰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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